연수 후 한달차 실전 운전 후기
- 오큐큐2
- 2023-01-16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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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이 무섭다던 글을 쓰고 오랜만에 홈페이지 구경왔어요
예전 생각도 나고.. 한번씩 생각이 나는거 있죠? ㅋㅋㅋ
선생님께서도 한번씩 운전 잘 하고 있냐, 운전 감 떨어지지 않게 손 놓으면 안된다고 문자를 주시곤 하셔서
넘 감사한 마음이에요!
근데 꼭 선생님이 운전하라고 말씀하셔서가 아니라 진짜 매일매일 운전할 일이 넘치네요
일단 어린이집 등하원 너무 편해졌어요.. 그동안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유모차 끌고 오르락 내리락 너무 고생했는데
이젠 집에서 쉬다가 10분전에 나가면 되니까 진짜 신세계에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운전 실력 늘리겠다고 매번 어디 갈 때마다 남편 옆에 태우고 제가 운전합니다.
남편은 아 조수석에서 매번 편하게 가서 너무 좋다고 해요 한번씩 근데 운전 훈수 두고 혼내기도 해서
그럴 때마다 전 칼쌤이 그리워져요 ㅠ 알려줄 거면 미리미리 간결하게 몇차선으로 빠질지 알려줘야 내가 알아듣는다고 얘기해주면서
칼쌤과 남편을 비교했네요.. ㅋㅋㅋㅋㅋ
어쨋든 남편 출근때도 제가 운전하고 오는 길에 판교나 수내, 서현 등 여기저기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와요
그리고 주차!!!!
이마트나 서현 cgv 건물처럼 올라가는 주차장 이제 진짜 안어려워요!! 꼬불꼬불 내려가는 주차도 괜찮구요
엘레베이터안에 들어가는? 주차도 해보고 그 좁다는 ak백화점 주차장 진짜 선생님이 핸들잡아주시면서 운전한게 엊그제같은데 이젠 혼자서도 너무 침착해요
그리고 성남 태평동 근처는 정말 갈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또 거기도 두어번 가게 됐어요
선생님이랑 상대원동 은행동 꼬불꼬불 길, 급경사 코스 등등 안 가본 데가 없어서 그런지 그 쪽 길 가니까 뭔가 익숙하고 편했어요!
중앙시장?에서 분식집도 들러보구요
제가 진짜 진짜 발전했다고 느끼는건 장거리 운전이에요
분당에서 압구정, 청담동도 가고, 고속도로 타고 동탄, 수원도 가고, 서울 친정집까지 가게 된 거 있죠
그리고 솔직히 아직 내비게이션 보는게 완전 숙달되진 않아서 실수할 때도 있긴 해요!
그럴 때 돌아서 갈 때도 있지만 당황하지 않고 두번 실수는 안하고 있어요 침착하게 선생님이 이렇게 하라고 했지~ 마음에 새기면서 다닙니다.
좁은 골목길은 특히 선생님이랑 많이 다녔기 때문에 이제는 차폭 감도 확실히 익혀졌고 어느 정도로 차를 집어 넣을지, 또 여긴 지나갈 수 있을지
파악이 됩니다. 그리고 저 멀리까지 시야가 넓어져서 저 멀리에 갓길에 주차한 차들이 있으면 미리 차선도 변경해놓고 달리구요
예전엔 진짜 코앞만 봤었거든요
무엇보다 아침 출근길에는 가까운 판교만 가려고 해도 차량이 너무 많아서 미리미리 차선을 잘 변경해야 하는데
그런 스킬이 많이 늘었다고 느껴요
얼마전에 안개 많이 끼고 비 내리는데 좀 무서웠지만 제2수도권고속도로 타고 친정도 잘 다녀왔습니다 !
이제 다음 목표는 제가 운전해서 저장해놨던 맛집들도 가고 가족들이랑 문호리 팥죽 가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쌤 감사해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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